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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 속에 담긴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무언가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언가를 기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책 속의 지식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책을 읽는다는 것' 그 자체 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항상 깨어 있을 수 있다. 깨어 있는 사람은 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인생이 즐겁다. 깨어 있는 사람은 순간의 의미를 깨치고 그것을 통해 변화 의지를 확인 한다. 니체가 책상 앞에 앉아 수없이 많은 노트에 글을 적어 내려갔던 것도, 베토벤이 온종일 숲 속을 걸었던 것도, 칸트가 매일 같은 길을 산책하며 사색에 잠겼던 것도 모두 깨어 있기 위해서 이다. 방법은 달랐지만 깨어 있으려.. 2023. 11. 27.
습관의 결과 '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그러니 환경이나 사회를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 보는 것 이것을 기본 전제로 삼지 않으면 어떠한 해답이나 문제 해결이나 실마리도 찾을 수 없다 자신보다는 외부 세계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자기 자신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는 말이다. 책을 읽고 발견해야 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며, 사람과의 사귐에서 변해야 할 것도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가짐과 태도다.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들과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만 계속하고 있으니 원하는 대로 될 리가 없다 "심리학과 성공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당신이 생각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가 '습관'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동.. 2023. 11. 24.
진보 젊은 시절의 우유부단은 피부에 생체기 정도를 내지만 나이 들어서까지도 계속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망설이다 보면 치명적인 출혈이 발생될 것이다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일들에 주눅들지 말아야 한다 어떤 방향이든 한 발짝이라도 움직이려고 결정하는 것맛으로도 당신은 진보하게 된다 사람이 무엇인가를 하기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그것을 하기 귀찮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두렵기 때문이다. 직장인들이 새로운 업무를 배우지 못하는 것은 첫번째 이유 때문이고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것은 두번째 이유 때문이다. 새로운 일을 배우지 못하면 회사를 그만둘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없다. 무엇인가가 귀찮아지기 시작한 사람은 시간.. 2023. 11. 22.
지금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행복 판단의 세 가지 기준 첫 번째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남의 기준으로 성공과 행복을 판단하려고 한다. 남들이 선망하거나 우러러봐야 행복한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되기 위해 애를 쓰지만 목표를 이루어도 행복한 느낌 같은 것은 없다. '나'라는 잣대가 확고해야 내가 좋아하는지 알 수 있고 만족하며 행복한지 판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무엇인가를 위해 노력하거나 그것에서 성공을 거두었을 때 진심으로 격려 또는 축하해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이다. 망설일 틈 없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두 번째 잣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손을 계속 비워 놓을 수 있는지 자신한테 물어보는 거야. 양손에 떡을 쥐려고 하지.. 2023. 11. 19.
2023년 11월 13일 - 수험생 딸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연이에게 이제 정말 수능이네. 이번 주 주말이 되면 연이가 드디어 집으로 오는구나. 기러기 아빠 생활 이후로 가장 긴 시간 동안 연이를 보지 못한 시간이었던 거 같다. 한 달마다 잠깐 3일 정도 나올 때마다 아빠는 너무 반갑기도 했지만, 너무 안타깝기도 했다. 너무 이쁘고 아름다운 시간을 유배지 같은 곳에서 보내야 한다는 게, 그리고 연이를 볼 수 없다는 게... 기숙 학원은 아니었지만 아빠도 재수를 해봐서, 그 10개월 동안의 기숙 학원 생활이 얼마나 불안하고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는지... 아빠도 그 시간으로 돌아간다면 참 답답하고 막막한 심정이 들었을 거 같아.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을 때도 있고, 시험에 성적이 오르지 않을 때는 답답하고 힘들기도 했었으니까. 공부란 게 이제 막 시작을 해서 시간을 .. 2023. 11. 13.
The Motivation Dilemma 직원들을 동기부여 하는 일은 효과가 없다 그들은 언제나 이미 동기부여 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기부여의 딜레마는 동기부여의 효과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리더가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면서 발생한다 2023. 11. 10.
영향력 "자신이 리더라고 생각하는데 따라오는 사람이 없다면 그것은 산책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수 없다면 그들은 당신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면 당신은 리더가 아니다 리더십은 영향력 그 자체이다 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 시너지가 나는 부분에 더 집중해야 하는, 선택과 집중 ! 다시 말해 결과를 낼수 있는, ROI 가 나오는 곳에 집중하는것. 문제는 시너지가 나오는 것인지 파악하는데 시간과 노력, 돈이 든다는, 문제는 어떤 자산이 가장 좋은 자산인지, 항상 수 많은 시행 착오를 겪고 난 다음에야 깨단게 된다는 것이 문제. 2023. 11. 8.
2023년 11월 6일 - 수험생 딸에게 쓰는 편지 하루 만에 다시 편지를 쓰네. ㅎ ​ 오늘 아침엔 비가 와서, 월요일에 비가 오면 아빠 출근 시간이 40분 정도는 늘어나는 거 같아. 7시 조금 넘어서 나왔는데, 9시 다돼서 사무실에 도착했네. 천천히 막히는 길을 가다보니 올림픽대로 가로수들 낙엽들이 많이 없어졌다 비가 와서 그러기도 했지만, 11월 되니 완전히 가을인 거 같아. ​ 연이 수능보는 날은 춥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엄마한테 얘기해 줘야겠어. 겨울옷 없으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꼭 보내달라고 해. 이상하게 수능날은 추워지더라고, 아빠 학력고사 볼 때도 그랬는데. 그때는 12월이라 더 그랬지만 ​ 어제는 엄마랑 수빈이랑 양평에 있는 큰 카페에 갔다. 빵종류도 많고, 맛있어서 거기서 브런치 먹고 아빠는 컴퓨터로 일하고, 엄마는 책 보고, 수빈이는 공.. 2023. 11. 6.
시작(始作) 뭐든지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좀처럼 첫발을 내딛지 못하지 물론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도 안 하겠지만, 절대 성공하는 일도 없지 우선 뭐든지 간단하게 여기고 첫발을 내디디는 자세가 좋아 실패해도 괜찮아. 거기서 뭔가를 발견할 테니까 거기서 뭔가가 시작될 테니까 말이야 - #사이토히토리 항상 드는 생각은 지금 내 나이에 이걸 시작해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그리고 만약 그 목표를 이루었다고 해도, 과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내 자존감을 지키면서 사회 경제적인 지위와 수입을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일을 얼마나 오래 할 수 있을까? 이러한 생각들에 시작을 못하는 게 대부분인 거 같다. 사실 이 블로그는, 아니 글쓰기는 몇 년 전부터 고민을 했던 거 같다.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막상.. 2023. 11. 6.
외로움이란 외로움은 자신이 몰입할 가치가 있거나 창조적인 일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신호 같은 것이다. 사람들과 교류가 거의 업는 사람도 혼자 몰입하고 있는 작업이 있는 경우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아니 그럴 틈이 없다. 이렇듯 우리는 혼자 있을때 외로운 것이 아니라 바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때 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외로움은 가치있는 일을 발견할 때까지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무언가를 추구해야만 하는 존재인 것이다 책을 읽다 공감이 되어서 메모를 해놨는데, 정작 책 제목을 모르겠다. 기록이라는게 이렇게 중요한걸 이제서야 깨 닫는다. 2023. 11. 6.
나를 증명하는 것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 주지. 우리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 되어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 게 순리고 인생이야.” - 레이먼드 조, ‘#관계의힘’에서 나와 친한 사람 5명의 평균이 나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나는 어떤 사람과 어울려야 하는지 명확하지만, 그런 의도적인, 형식적인 관계에서 어떤 것들을 얻을 수 있는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이해관계를 떠나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성장할 수 있는 본보기가 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인 거 같다. 2023. 11. 5.
불공평한 게임의 룰 물적 자원이 있어서 얻는 강점이 있는가 하면 물적 자원이 없어서 얻는 강점도 있다 그리고 약자가 행동에 나설 때 자주 승리를 거두는 이유는 물적 자원이 없어서 얻는 강점이 종종 물적 자원이 있어서 얻는 강점과 맞먹기 때문이다 「다윗과 골리앗 」 강자를 이기는 약자의 기술 중에서 현실 세계에서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나 이러한 일들이, 가능성이 거의 없어지는 것 것 같다 강자 약자의 차이의 물적 차이가 경제적인 빈부 격차라면, 이제는 결코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이 아닌 신분 계급이 된 것처럼 보인다. 아예 다윗과 골리앗이 한 경기장에 있지도 않는... 게임의 룰과 경기장이 아예 다른 현실이 요즘 젊은 친구들을 더 경제적인 자유와 성공에 집착하게 만드는 요인인듯하다 그래서 모두들 흙수저, 금수저 얘기를 하고.. 2023. 11. 4.
원퀘스쳔 당신에게 물러나서는 안될 것, 타협을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들을 종이에 적어 내려갈 수 있겠는가? 타협에 있어 가장 위험한 도구는 자기 합리화다 타협의 유혹에 맞서는 힘을 기르려면 자신의 신념이 무엇인지 글로 적어볼 필요가 있다 자기 신념과 타협해야 할 유혹을 만날 때는 반드시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맨으로서, 윤리적으로 애매한 행위가 요구되는 일을 하게 될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또한 스트레스 때문에, 자녀에 대한 의무를 소홀히 하고 싶은 유혹에 빠질 때도 있을 것이다 나 자신이 옳다고 믿는 대로 살지 않더라도 그것을 알아채고 타박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평생 비밀로 묻어 둘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알 것이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살든 후회와 타협의 유혹을 만날.. 2023. 11. 3.
2023년 10월 30일 - 재수생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또 한주가 지났네. 아빠는 주말에 회사 행사로 제주도 갔다 왔다. 항상 느끼는 게 좋은 곳에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가족들과 함께 하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지. 안타깝게도 이번 행사에서는 그런 곳을 보지 못한 거 같아. 아니 가족들 없이 아빠 혼자여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아빠도 연이처럼 재수를 했지만, 아빠는 고3 때는 수능이 아닌 학력고사였다. 학력고사는 시험 성적과 내신 등급으로 모든 걸 결정했었지. 그 시험 성적으로 전기, 후기는 따로 시험을 또 보고, 그리고 전문대는 전기 때 성적으로, 그렇게 3번 지원을 해서 대학을 가던 시기였다. 전기에 시험을 떨어지고 나니, 후기에는 가고 싶은 대학이나 과가 거의 없었던 거 같아. 후기 시험을 보긴 했지만 원하는 대학과 학과가 아.. 2023. 11. 2.
외로움 외로움은 변화의 용광로일 가능성이 높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길이 갈라질테니까 변화는 누군가가 되려고 할 때가 아니라, 나 스스로가 되려고 할 때에야 비로소 시작되는 것일 게다 TV나 휴대폰, 세상과 떨어져 혼자 있을수 있는 능력은 변화가 필요할 때 그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는 자질이기도 하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있다 혼자서 무엇이든 해본사람과 혼자서는 무엇 하나 해본적이 없는 사람 혼자 잘 지내는 것은 원래 당연한 것이었다. 그랬던 것이 이제는 '특별한 능력'이 되어 버렸다 사람들과 떨어져 혼자만의 평화를 즐기다 보면 허공에 떠오른 투명한 표지판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 표지판의 이름은 ' 지혜 '라는 것을 이제 알게 되었다 지혜란 자신에 대한 믿음의 회복이기도 하다 .. 2023. 10. 31.
2023년 10월 23일 - 수험생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어제는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3박 4일 잠깐 나오는 기숙 학원 일정을 공부 보충을 한다고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아빠는 기특하기도 했지만 딸 얼굴을 한 달 가까이 보지 못해서 아쉽기도 했었는데... 1박 2일 짧은 외출이었지만 잘 지내는 거 얼굴 보니 아빠도 좋았다. 이제 한 달도 남지 않은 시간이라, 수능 보기 전에 얼굴 보는 게 마지막인 거 같아서, 딸한테 응원도 하고 시험 잘 보라고 하는 게 다겠지만 아빠가 더 마음이 초조해지는 거 같네. 재수라는 선택은 쉽지 않은 이유가, 두 번째이기 때문에 결과를 확실히 만들어야 하는 거야. 2월에 네가 모든 학교에서 떨어지고 나서 막막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생각해 봐. 엄마 아빠한테 미안하고, 창피하고, 좌절하고, 막막하고... 무엇보다도 너 자신에.. 2023. 10. 31.
2023년 10월 16일 - 수험생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또 한 주가 지났네 오늘 출근하면서 들은 얘기인데, 김연아 선수 예전에 인터뷰한 내용이 나오더라고 기자가 연습 시간이 정말 많은데, 연습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냐고? 김연아 선수가 "생각은 무슨 생각을 해요? 그냥 하는 거지" 라고 얘기했다고 그러더라고 공부랑 비슷한 거 같아. 어떤 대학교를 가야지, 어떤 과를 가야지 목표를 확언하고, 그 목표를 자기 암시처럼 계속 생각하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보면, 금방 지칠 수밖에 없는 거 같아. 어떤 때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공부를 하는 게 방법이 되기도 하는 거 같아 그런 시간들이 결국은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결과와 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야 아빠는 네가 재수한다고 했을 때 우리 딸이 실패해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또다시 힘든 길은 간다고 했.. 2023. 10. 30.
<부유한 사람들의 몸에 밴 10가지 습관> 일본의 작가 혼다 켄은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는 말을 했다. 돈 버는 기술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방식과 습관을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과의 점심 식사 한 끼 경매가가 매년 최고 금액을 경신하는 것도 그의 경험과 지혜를 엿볼 기회를 얻고 싶은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어마어마한 돈을 지불하고 워렌 버핏과 점심 식사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소개하는 '부유한 사람들의 몸에 밴 습관 10가지'를 배울 기회는 아직 있다. 1. 무엇이든 메모한다 부유한 사람들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들 역시 우리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그들은 미래 .. 2023. 10. 29.
Listen & Silent Listen과 silent는 깊은 관련이 있다 여기에 중요한 교훈이 있다. ‘listen’과 ‘silent’는 정확히 똑같은 여섯 글자를 사용한 단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진정으로 ‘듣기’ 위해 남들이 말할 때 ‘조용히’ 있는 법이다. 나는 그렇게 했고, 이러한 결과에 매우 기쁘다. - 잔 스포츠 창업회장 스킵 요웰, ‘모험 본능을 깨워라’에서 만고 불변의 진리, 나이가 들면서 왜 그렇게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고 듣기가 힘든건지... 언제쯤 수양이 되어, 입을 닫을 수 있는건지.. 중년 꼰대는 참 힘들고 어렵다. 2023. 10. 28.
두개의 자 사랑하려 하지만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두 개의 자'를 가진 것이다. 첫 번째 자는 '강철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상대를 잰다. 가차 없다. 두 번째 자는 '고무줄로 만든 자'다. 그것으로 자신을 잰다. 재량껏. 우리가 사랑하면서도 외로움에 쩔쩔매는 것은 상대에게는 엄격하며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이중 잣대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나의 잘못은 어떤 것이든 용서받을 만하며 만일 용서받지 못한다면 사랑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반면 상대의 허물은 용서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용서가 안되니까 괴롭고 배신감을 주체하지 못해 외롭다. 분노의 8할은 과거의 일 때문에 일어난다. 나머지 2할 역시 지금의 것이 아니다. 현재의 무엇인가가 과거의 아픈 상처를 헤집어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요한.. 2023. 10. 27.
2023년 10월 9일 - 수능보는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오늘 한글날이라 아빠가 이제 편지를 쓴다 아침에 자전거 타고 와서 점심 먹고,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올해 자전거 탈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네, 연이 수능이 빨리 끝나고 가족과 같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조만간이라는 얘기겠지. 연이 수능 끝나고 집에 오면, 하고 싶은 게 참 많겠지 엄마는 연이 대학교 입학하면, 진경이랑 유럽여행 보낸다고 하더라고 1년이라는 시간이 남들보다 늦었으니, 그 친구들의 경험을 따라잡으려면 시간을 아껴서 이것저것 열심히 해야 할 거야 운전면허도 따고, 여행도 가고, 호주 가서 네쌍둥이 반쪽 현이도 보고 그리고 연애도 하고... 아빠도 연이한테 해주고 싶은 게 참 많은데 따로 떨어져서 볼 수 없다는 게 참 안타까운 거 같아 가족을 떠나 혼자 있는 연이게에 일주일에 한.. 2023. 10. 26.
부모노릇 3단계 1.인생을 구분하자 아이 인생은 아이 것이다. 자기 인생도 마음대로 못하면서 어떻게 아이 인생을 좌우하려 하는가? 부모 역할은 조언까지다 조언하되, 결정은 아이 스스로 하게 하자 2. 헌신과 투자를 구분하자 헌신은 투자와 달리 대가를 기대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구분하지 않는 채 두루뭉수리 넘어가려 하기 때문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보상을 바라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헌신이 아니다 3.제대로 헌신하자 헌신은 아름다운 것이며, 최고수준의 사랑이다. 대가를 바라는 부모는 존재 자체가 빚쟁이다. 빚쟁이는 일단 피하고 싶은게 사람 심리다. 아이를 채무자로 만들지 말자. 우리는 최소한 ' 부모'라는 고결한 이름에 먹칠하는 창피한 부모는 되지 말자 책과 강의, 동영상, 육아 프로그램 들.. 2023. 10. 25.
2023년 10월 3일 - 수능보는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어제 편지를 썼어야 했는데, 연휴라 아빠가 까먹고 있었네. 이제 10월이 되었네. 수능이 이제 한 달 조금 더 남았네 아침에는 이제 조금 쌀쌀하기도 하다. 단풍이 시작되었다는 뉴스도 나오고. 오래간만에 오는 긴 연휴였는데, 가족 3명이 있으니, 아빠는 조금 허전하기도 하다 수빈이랑 엄마랑 해서 예전같이 전 부치고 했지만 식구들이 적으니 명절 분위기가 덜 하네 외할머니 집에도 가고, 가서 감도 따고, 닭 계란도 담아 오고, 밤도 줍고.... 이런 일상들이 아빠는 그립다. 어서 시간이 지나서 연이가 대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엄마랑 오래간만에 춘천으로 닭갈비 먹으러 갔다. 몰랐었는데, 춘천 의암 호수 주변이랑 경관이 너무 멋있더라고. 연이 수능 끝나면, 우리 가족 꼭 다 같이 와서 맛있는 거.. 2023. 10. 24.
찰나의 순간이 추억이 되는 볼 때마다 공감이 가는... 이제는 다시 올 수 없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과 추억들 간만에 보는 아이 영상. 10년이 조금 넘은 거 같은데, 참 많이 컸다... 매 순간이 찰나가 되어 다시 돌아오지 않는걸 가르쳐주는 아이들... 그때가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는지 새삼 깨닫는다... 내가 아이들을 가르키고 키우는게 아니라 내가 아이들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는것 같다 사랑한다 ! 딸들 2023. 10. 23.
2023년 9월 25일 - 수험생 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연이에게 ​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 연이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마음이 조급해질 것 같네. 공부 시간 잘 조절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차근차근 자신감을 가지고 ​ 아빠는 아침에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요즘은 ‘역행자’라는 책을 듣고 있다. 나이는 아빠보다 어리지만, 30대 중반에 경제적인 자유를 얻은 사람이라 아빠도 배울 점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듣기 시작했는데, 기존에 읽었던 2-300 권의 자기 계발서와 다른 게, 조금 더 직설적인 화법과 현실적인 내용이더라고. ​ 항상 느끼는 게, 아빠가 조금 더 젊었을 때 머리가 깨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지 그 책에서 작가는 인생의 결과에 차이를 만드는 거는 실행력이라고 하더라고, 아빠도 그 부분에 아주 격한 공감을 하지. 결국에 네가 인생.. 2023. 10. 22.
선택 누구나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러나, 시련과 고난에 주저앉아 있는가?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오히려 실패가 나를 키운다 가슴속에 절실함이 있는가? 성공하려면 먼저 대가를 치러야 한다 마라톤을 뛰기 전에 체력부터 길러야 하듯이 준비되었는가? 그렇다면 행동하라 즉시,될 때까지. 당신은 성공하지 못한 게 아니라 성공하지 않은 것이다! #고난에변명하지마라 중에서 직장 생활 20년이 되었지만, 요즘 들어 쉽지 않게 버텨온 이 급여 소득자의 시간이 정말 잘한 선택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유튜브, TV, 인스타, 블로그 등 수많은 채널에서 단시간에 경제적인 성공과 자유를 달성한 사람들, 월 1억의 소득... 특히 30대 중반에 주식, 부동산, 인터넷 등으로 회사를 퇴직하고 지금은 넓은 집, 럭셔.. 2023. 10. 21.
술마시는 법 나는 누구와 술을 마시더라도 그 사람 마음을 마시고 싶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나의 진실을 따라주고 싶다 나는 그의 투명한 잔이고 싶고 속마음 털어주는 술이고 싶다 안주는 인생의 소금꽃이면 더욱 좋고 오가는 입김 속에 가끔은 데워진 말로 부딪칠지라도 그것이 진실이라면 그의 잔 다 받아먹고 싶다 또 그만큼 따라주고 싶다 ㅡ김종구 책을 읽다가 마주하게 된 글 읽다가 친한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글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중년이 되어서 더욱더 공감이 되는... 사람 사는 인생 그대로 투영이 되어 있는 글들... 책이란 참... 부족한 나를 한 잔씩 채워서 성장시키는 영양소 같은 생각이 든다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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