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다는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 속에 담긴 지식과 지혜를 얻기 위해서 책을 읽는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 무언가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언가를 기억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사실은

책 속의 지식 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책을 읽는다는 것' 그 자체 이다.

책을 읽는 사람은 항상 깨어 있을 수 있다.

 

깨어 있는 사람은

늘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도적으로 선택하기 때문에 인생이 즐겁다.

 

깨어 있는 사람은 순간의 의미를 깨치고

그것을 통해 변화 의지를 확인 한다.

 

니체가 책상 앞에 앉아 수없이 많은 노트에 글을 적어 내려갔던 것도,

베토벤이 온종일 숲 속을 걸었던 것도,

칸트가 매일 같은 길을 산책하며 사색에 잠겼던 것도 모두 깨어 있기 위해서 이다.

 

방법은 달랐지만 깨어 있으려는 마음은 같은 것이다.

 

학습하는 사람은 늘 깨어 있으려고 노력한다.

깨어 있는 사람에게는 의지가 생기고,

의지를 가진 사람이 세상을 주도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

퍼온글...

책을 읽으면서 그 영향이 바로 의식이 깨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어떤 책인지 알면 다시 한번 찾아 보고 싶은데,

이 글도 어디서 본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