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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결과

by 딸부자 라이언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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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나의 모습'은 전적으로 나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

그러니 환경이나 사회를 탓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 보는 것 이것을 기본 전제로 삼지 않으면

어떠한 해답이나 문제 해결이나 실마리도 찾을 수 없다

 

자신보다는 외부 세계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자기 자신은 절대 발전할 수 없다는 말이다.

 

책을 읽고 발견해야 하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며,

사람과의 사귐에서 변해야 할 것도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의 마음가짐과 태도다.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고

남들과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만 계속하고 있으니

원하는 대로 될 리가 없다

 

"심리학과 성공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발견은 당신이 생각하고

성취하는 모든 것의 95%가 '습관'의 결과라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부터 당신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반응하는

일련의 조건 반사인 이 '습관'을 발전시켜왔다.

 

간단히 말하면,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고

실패하는 사람은 '실패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미치도록나를바꾸고싶을때 중에서


사람이 하는 행동의 40%는 습관에서 나온다고 한다.

무의식적으로 그 행동과 패턴을 뇌에서 지시하고, 그대로 행동으로 옮긴다.

중학교 때 처음 입 담배로, 겉 멋으로 담배를 시작했고, 군대를 다녀오고 나이가 들어서는 담배는 더 끊기 어려웠던 거 같다. 한때는 하루 두갑을 매일 피웠던 적도 있다. 그래서 어른들이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던가?

 

다행히 지금은 담배를 끊은지 5년 가까이 되어 가는데, 내가 생각해도 어떻게 끊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흡연자들 사이에서 전자 담배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전자담배가 냄새가 덜 나고, 다양한 향기와 풍미가 있다는 젊은 직원들의 말에 처음으로 전자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연초와 달리 담배 맛이 밋밋해서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2주 정도 지나니, 나름 이것도 담배라고 익숙해져 거의 1년을 피웠던 거 같다. 그러다가 전자 담배 기계가 고장이 나서 새로 사야 하나 고민을 하던 차에, 전자 담배 회사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교환을 해 준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담배는 언젠가는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서비스센터까지 가서 교환을 하는 게 별로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연초를 사서 다시 피웠는데, 첫 한 모금 연기를 들이마신 후, 그 강렬한 냄새에 한 가치만 피고 나머지 담배는 다른 직원에게 주기를 매일 2주... 결국 그렇게 역한 연초의 냄새에 질려 담배를 끊게 되었다.

 

사실 전혀 담배를 끊을 생각이 없었다. 전자 담배는 가끔 안방 화장실에서 차 안에서 피어도,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가족들이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좋았다.

그렇게 20년 가까이 와이프와 애들이 원했던 일인데...

아이들 태어났을 때, 아기한테 니코틴 묻힌다고, 아빠한테 냄새난다고, 지저분하다고,

와이프랑 아이들한테 수많은 잔소리와 핀잔을 들어도 꿋꿋이 피던 담배.

 

나도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금연을 위해 금연침, 금연 껌, 패치, 약 처방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3개월, 6개월, 2주일 어떤 때는 일주일 참다가 실패하기를 여러 번...그렇게 지긋지긋하게 끊지 못하던 담배를 냄새 때문에 끊다니...

참 아이러니다.

전자 담배에 너무 익숙해진 내 몸의 습관에 감사를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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