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동반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는 협력자를 선택하는 일이다.

협력자 없이는 거의 아무것도 달성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신중하게 선택하지 않고,

오히려 되는 대로 맡겨두는 사람조차 적지 않다.

이것은 인생을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게 맞지 않는 협력자를 만나기 때문에

협력자의 수는 많지만 이들을 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한다.

80/20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은 신중하게 소수의 협력자를 선택하고,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굳은 협조관계를 맺는다.

 

부주의하게 협력자를 선택하는 극단적인 예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이다.

또 주변에 사람들은 많지만 진정으로 힘이 될 만한 친구는 드문 것이 현실이다.

 

#80/20법칙 중에서

 

---

지금은 비혼으로 독신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지만,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나를 응원해 주는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로 가치 있는 일이 아닌가 싶다.

더구나 그 배우자를 통해 내가 성장하고 행복해 질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인생의 협력자를 만나기는 힘들것으로 생각된다.

 

결혼을 하고 나서, 30년 가까이 서로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가졌던,

아직 부부로 산다는 것을 모르던 시절,

와이프와 사소한 문제로 이런 저런 이유들로 가끔 다투곤 했던거 같다.

결국 나중에 사과를 하는것은 대부분 내 몫이었지만,

 

배우자를 통해 내가 조금씩 성숙해 지고 그런 잘못들을 덜 하도록 내 자신에게 다짐을 했던거 같다.

내가 부족한 부분이 어떤 것들인지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에 나보다 더 나은 배우자를 보면서 더 서로를 아끼게 되었던거 같다.

 

몇일전 성인이 된 둘째에게 엄마 아빠가 행복해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을때

나와 내 인생의 협력자가 그닥 나쁘지 않은 삶을 살아온거 같은 생각이 들어

 

조금은 내 인생이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을 해게 되기도 했지만,

그 많은 부분이 나보다는 내면적으로 성숙한 협력자를 만나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내 인생에 올바른 인생의 협력자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이 글을 읽을 아이들이 엄마 아빠보다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협력자를 만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