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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된다는 것은

by 딸부자 라이언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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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고통스럽다.

하지만 최악은 성공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이다.

 

'현실적'이라는 단어는

지혜와 실용성을 암시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우리가 불가능한 일들을 시도조차 못하게 된다는 비극이 담겨 있다.

 

현실적인 의견이라 함은,

목표를 제한하고 보통 밖에 안 되는 노력을 용인하는 핑계가 될 뿐이다.

 

'비현실적'이라 함은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절대 노하우가 없다는 이유로 당신을 꿈을 축소시키지 마라. 

 

꿈을 가지고 시작하고,

마음속에 지니고,

숙고하고, '어떻게'가 나타나도록 두어라.

 

현실적인 기대라는 것들에 냉소를 날려라.

현실적이라는 말은,

대게 보통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부자의언어 중에서

 

 

 


현실적이라는 단어가 지혜와 실용성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방법,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는 선택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대학교 신입생이 된 20살 딸에게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가 아니라,

어떤 직업을 가지라는 얘기를 여러 번 했던 거 같다.

 

그러고 나서 내가 20살 때는 어떤 생각을 했고,

부모님이 어떤 얘기를 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내가 딸에게 하는 얘기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새삼 깨닫고 있다.

 

20살 신입생은

세상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열정과 용기,

그리고 꿈이 있어야 하는데

부모라는 이름으로 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고

내가 바라는 이야기와 메시지를 계속 딸아이이게 전달한 게 아닌가 후회가 든다.

 

그저 지금 아빠가 너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대학 생활이란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네가 어떤 것들에 관심이 있고,

네가 어떤 일들을 더 잘하는지,

네 열정이 이끄는,

네 마음이 이끄는 그런 것들을 찾아서

마음껏 즐기면서 해보라는 말과,

그 모습을 뒤에서 격려하고

그 결정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게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엄청난 꿈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라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

그렇다고 현실적인 "보통 사람"이 된다고 해도 괜찮다.

아빠는 엄마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고 응원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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