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가
당신에게 명령할 권한을 주지는 않는다
직위는
당신에게 단지 다른 사람들이
모욕을 느끼지 않으면서
당신의 지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무를
당신의 인생에 부과할 뿐이다
경영자는 스스로 피라미드 모형을 거꾸로 뒤집어
자신을 가장 낮은 존재로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실제로
자신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결국 리더십이란
보이지 않는 겸손을 발휘하는 서비스의 한 형태이다
사람들은 짧은 시간 안에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것 같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자신의 상사나 경영진이 정말로 직원들을 위하고,
그들의 고민에 걱정을 같이하고, 자신들을 정말로 아끼는지.
이런 부분들을 이미 알고 있기에, 일과 삶에 대한 균형을 얘기하고
급여 이외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려고 부단한 노력들을 하는 게 아닐까?
직장 생활 20년을 넘기며 신입사원 때는 굉장히 커 보였던 상사들은 진정한 리더십은 아니었던 거 같다.
나도 솔직히 마음에서 우러난 존경과 Followship 은 아니었다
그 조직에서 적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급여라는 경제적인 목적을 얻기 위해
잠시 같은 공간, 시간에 협업을 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
내 나이가 이제 그들의 직급과 경력이 되고 나서 보니,
이 자리도 나름 치열하게 노력을 해서 올라오긴 했지만,
리더십은 자리나 직급보다, 그 사람의 영향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제는 알고 있다.
조직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가진 사람도,
그런 리더십을 발휘하기 전까지는
그 조직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고 의미 있게 보낸 던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을 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