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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상처없는 변화는 없다

by 딸부자 라이언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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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상처는 목표라는 렌즈로 들여다보면 놀라울 정도로 능력 있는 교사가 된다.

가장 힘겨웠던 순간들이 삶의 진정한 교훈을 주며, 숭고한 일에 전념하게 만든다.

비로소 변화가 이루어지는 때는,

변화하지 않아서 생기는 고통이 변화로 인한 고통보다 더 견딜 수 없게 될 때다.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데는 수년 혹은 수십 년이 걸릴 수 있지만,

당장 한순간에 그 경험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생명력은 당시 내면에 있다.

과거의 경험을 유익을 주는 방향으로 해석하려면 의도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과거를 긍정적으로 재구성하는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의도적인 연습을 하라.

그러면 고통이라는 감정을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전환해, 성장과 목적의 길로 향할 수 있다.

 

고통에서 교훈을 얻으면 목적 달성에 필요한 추진력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돕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

이게 바로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외상 후 성장이다.

고통을 적극적으로 마주하고 올바른 인식과 감사함으로 고통을 바라보기로 선택할 때 외상 후 성장이 이루어진다. 당신에게는 어떤 경험이든 그것을 긍정적인 스토리로 구성할 힘이 있다.

 

#퓨처셀프 중에서

 


변화하지 않아서 생기는 고통이 변화를 해서 생기는 고통보다 클 때 비로소 변화를 한다...

참으로 공감이 되는, 변화를 하지 않으면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면,

결국은 그 변화에 따르는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한 사람의 인생에서부터 수많은 나라의 왕조와 제국의 흥망성쇠의 역사,

그리고 수천만 년 전 공룡도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생물 중에서 가장 우월했지만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결국 멸종되었다는 공룡.

그래서 변화를 선제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레버리지 하는 게 결국 생존의 비결이며 종을 유지해 나가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사람은 변화를 근본적으로 싫어한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그래서 기존에 해오던, 자신에게 익숙한 것들을 고집하고 이런 성향은 정치적 성향을 비롯해서 나이가 들면서 판단 기준을 자신의 경험에 의존하는 비율이 커지면서 꼰대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성인이 되고 30년 세대 차이가 되면서 아이들과 대화하는 횟수도 줄고

요즘은 대화를 거의 하지 않고 대화의 주제를 찾기조차 어려운 게 사실이다.

3-4살 때 아빠를 졸졸 따르며 아빠와 결혼하겠다던 막내는 이제 고3이 되어 엄마하고만 얘기를 하고,

사춘기 때부터 아빠는 아무것도 모른다면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닫은 지가 꽤 되었다.

 

가끔은 부모로서 아빠로서 내 역할에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가정에서 아빠라는 자리에 너무 많은 정서적인 교감에 욕심을 내어도 부작용이 생기는 것 같아 요즘은 조금 천천히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것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

 

이제 20살 전후의 아이들이 더 많은 도전과 경험을 응원하고,

그 도전에 상처를 받아도 금세 일어날 수 있도록,

그 경험을 통해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그 고통과 상처가 결국은 성공에 기반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그 실패에 좌절해 위축되지 않도록,

그 추진력으로 자신의 삶을 긍정적인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너희들을 언제나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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