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쓰는 아빠의 편지 - 2023년 7월 24일

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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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주가 지났네. 간밤에 잠은 잘 잤는지 모르겠네

비가 계속오고, 후덥 지근한데 그래도 이번 주에 휴가 나와서 얼굴보니 너무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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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한테 들으니 성적이 나쁘지 않게 나왔는데, 과탐 성적이 안좋다고 하더라

하지만 이 성적이 내것이 맞는지, 내 기본이 된건지, 단지 운좋게 몇개 문제를 맞춰서 된건지

자기 자신도 잘 모르기 때문에, 더 열씸히 해야하는 이유가 불안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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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보기에 연이는 다른 사람에게 배려를 더 많이 하고,

약간은 조용하고 살짝 소심하지만,

아빠가 보기에 연이는 욕심이 많아서 네가 하고 싶은걸 이루기 위해

그러기 위해서는 네가 그곳에 들어간 이유와 목표에 집중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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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짧은 시간 투자하고, 네 남은 인생을 자존감을 가지고 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인거 같아

그리고 네가 원하는, 네가 실수로 네 성적에 맞지 않는 학교를 갔을때는

정말 정말 후회가 되고 학교 생활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어

좀 더 참고, 네 자신을 믿고 묵묵히.. 그 불안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지금보다 더 높은 성적을 받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아. 이건 진리이자 정답인거 같아.

다시 한번 네가 그곳에 있는 이유와 왜 단절된 그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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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읽은 책들에서 본 글귀다. 연이한테 공감이 되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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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문을 움직이는 건 작은 경첩들이야.

너무 자주 간과되는 사실이지만,

삶에서 네가 스스로 원하는게 뭔지 묻는 건,

엄청나게 큰 문들을 열 수 있게 해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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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는 개인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다.

자신이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대개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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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는,

목표의 크기는 물론,

목표를 달성하고자 무엇을 감내하고,

어떤 분투를 할지 결정한다.

반대로 자기 회의는 환경을 척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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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자기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실행이 우선이다.

성취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고 어떤 대가도 치르고,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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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믿을지 말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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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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