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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에게
이제 일주일이 지났구나
아빠는 집에 들어오면 항상 생각이 나네... 가끔 네 빈방 열어보기도 하고...
혼자서 낳선 곳에서 어떻게 지낼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룸메랑 잘 지내는지, 먹는거 자는거 다 적응하려면 힘들텐데...
이런 것들이 네가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이겠지..
아빠가 보기엔, 공부란 두려움에 대해 내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린거 같아.
매일매일 성실함으로 끈기있게 노력하는거 밖에 방법이 없는거 같아.
지금 하고 있는게, 여기까지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아무도 알수 없지만,
결국 그 두려움을, 나태해 지려는 네 자신을 이겨내지 못하면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는거 같아
그리고 그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끈기가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인생에서 길면 길고, 짧은 시간일지 모르겠지만, 연이가 목표로 한일 꼭 이루었음 좋겠다.
어서 시간이 지나서, 연이랑 맛이는 고기도 먹고,, 술도 한잔하고....
시간이 지나면 이 시간이 너에게 소중한 경험과 추억이 될수 있길 바란다.
건강 잘챙기고.. 사랑한다. 꿈을 만드는 오리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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