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 이르는 비밀은 간단하다.
타인에게 그 누구보다도 더 많이 도움을 줄 방법을 찾으면 된다.
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면 된다.
더 많이 행동하고 더 많이 베풀고
더 큰 존재가 되고 더 많이 봉사하면 된다.
그러면 더 많이 벌 기회가 생긴다.
- 토니 로빈스 ‘#Money(부의 거인들이 밝히는 7단계 비밀)’에서
정말 말이 쉬운 듯...
이런 말이라면, 나도 수백 번 할 수 있을듯하다.
경제적 성공을 만든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본인의 노력 말고도,
결국엔
그 시대의 사회적, 지정학적, 거시 & 미시 경제적 상황 등이 만들어 내는 운(運)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고 한다.
큰 성공을 거두어서 엄청난 매출을 자랑하는 회사를 만들어 엄청난 부를 이룬 사람도,
위에 적힌 리스트와 같이 무슨 법칙과 같이 착각을 하는데,
다시 똑같이 그때와 같은 절차와 노력을 하면,
그와 같은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착각을 하지만,
결국
두 번째, 세 번째는 계속 실패를 하게 된다.
왜냐하면,
지금은 나를 둘러싼 모든 상황이
처음 회사를 만들어서 성공을 거둔 그때와 다르며,
특히 사람들, 나도 그 당시의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 내가 아니기에,
성공에 기여했던 수많은 상황들이 일직선으로 극적이게 만난 운으로 그 성공을 만든 것이기에,
다시 그 모든 상황을 일직선으로 만들 수가 없기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Start-Up 초기, 2평짜리 방에서 약 1년 동안 머물다,
자본금을 증액하고 여러 명의 중간 Manager 을 뽑고,
약 3개월에 걸쳐 사무실을 찾아서 인테리어를 하고 Soho Office 이사를 나가기 며칠 전, (그 Soho office 도 Global 회사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임대 Office 센터장이 해준 말이 있다.
본인이 이 강남 센터를 맡은 지가 4년 가까이 되었는데,
이렇게 직원들이 늘어서 Start-Up 이 자리를 잡아 큰 사무실로 옮기는 경우가 2%가 되지 않는다고...
그만큼 사업을 한다는 것은,
수많은 여건들 - 제품, 자금, 시장 상황, 경쟁자, 수요, 마케팅, 경제적 상황,
그리고 회사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어려운 일이며,
다시 말해 그만큼 부와 성공의 궤도에 오르는 일이 힘들 다는 것을 반증하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지금은 단지 그때의 선택과 노력들이 아직 운이 다하지 않았기를,
모멘텀이 끝나지 않았기를 바랄 뿐...
